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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phic design'에 해당되는 글 17건
2013. 5. 15. 19:59

2013.2
병근·주리 결혼

invitation card: 140x140mm









사랑은,
자기 자신이나 상대방의 정신적 성장을 목적으로
자기 자신을 확대시켜 나가려는 의지다.
― M. Scott peck














video: 241sec.
(click to play)








2010. 5. 15. 16:28
Election Design. 2010
client : anjeehoon
banner, poster



banner : 1000x100mm





poster : 380x530mm






2010. 5. 8. 22:50
Thought Fly. 2010
client : thought fly
publishing co., ltd.
identity design, business card











책에 생각을 담아 힘껏 날개짓을 해봅니다.
하늘 높이, 그리고 멀리
우리가 꿈꾸는 자유롭고 행복한 세상에 닿을 때까지.













2010. 1. 4. 12:23

Wisdom Tree. 2008
client: baek, hasuki
identity design, illustration


identity design:










작곡가 백하슬기의 노래인생은 나무와 같다.

·흙처럼 아름다운(1998)

·민들레 꽃씨되어 온 세상에 날으시네(1999)
·감각의 산에 올라 배움의 나무를 심다(2004)

지난 10여년 동안 펴낸 3권의 작곡집의 컨셉이
나무와 맞닿아 있고,
무엇보다 슬기가 바라는 노래인생이 ‘아낌없이 주는 나무’처럼
사랑을 주는 것이기 때문이다.
나는 주저없이 슬기의 정체성을 나무로 설정했고,
작곡가 슬기에게 '슬기나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





슬기나무 아이덴티티디자인의 컨셉은
씨앗에서 싹이 돋아 성장하는 나무의 생명력이다.


         



씨앗의 형상을 한 음표와

슬기가 직접 만들어 사용하던 로고타입의 구성요소
‘백하슬기’의 첫 자음(ㅂ, ㅎ, ㅅ, ㄱ)을 재조합하였다.




슬기나무 아이덴티티디자인에서 파생된 각양각색의 음표들은

슬기나무가 세상으로 흘려보내는 생명의 씨앗, 즉 슬기가 작곡하는 생명력 있는 노래를 상징한다.
슬기의 노래로 세상이 더욱 아름다워지길 바란다.










2010. 1. 2. 08:30
Air Striker. 1999, 2004, 2006
client: air striker
identity design, uniform design

uniform design of 1999:


새내기 대학생이었을 때 농구를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에어스트라이커(Air Striker, 에어)라는 농구 동호회를 창단했다.
창단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던 친구는
내가 디자인학부 지망생이라는 이유로
유니폼에 부착될 심벌마크 디자인을 나에게 부탁했다.

에어의 첫 번째 심벌마크는 로고타입형태로
Air Striker의 A와 S가 조합되어 탄생하였다.
디자인에 문외한이었던 내가 당시 했던 일은
친구가 디자인학부 교수님 연구실에 들어갈 수 있도록 도와준 것과
친구에게 다양한 영문서체가 담겨 있는 디자인서적을 보여준 것뿐이었다.
한마디로 나는 무늬만 디자이너였다.
언젠가는 에어의 심벌마크를 다시 디자인해보겠다고 마음먹었다.

identity design of 2004:


에어가 7살이 되는 해인 2004년에야 비로소 나의 다짐을 실천할 수 있었다.
Air Striker라는 이름을 기독교의 상징인 십자가로 형상화해 디자인했다.
한동대학교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서 세워진 대학교였고,
에어는 한동대학교에서 활동하는 농구 동호회인 만큼
기독교 정신을 바탕에 깔고 농구를 해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에어 친구들은 새로 디자인된 심벌마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좋아했다.
나는 친구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번 심벌마크 디자인작업을 만족스러워했다.

uniform design of 2004:







uniform design of 2006: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나의 생각은 많이 달라졌다.
오히려 내가 디자인한 에어의 심벌마크가 에어에 나쁜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한다.
그 이유는 심벌마크에 에어의 본래 정신이 담겨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에어를 처음 만들었을 때 우리가 품었던 마음은
농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누구나 즐겁게 농구할 수 있는 모임을 만드는 것이었다.
농구 실력이 뛰어나지 않더라도 함께 뛰고 싶은 열정만 있으면
누구나 차별 없이 활동할 수 있는 그런 동호회 말이다.
이것이 바로 에어가 한동대학교에 존재하는 이유이자 정체성이었다.
그러나 나는 에어의 정신에 대한 고려는 전혀 하지 않은 채
한동대학교가 기독교 대학이라는 이유로 에어의 정신을 십자가로 바꿔치기 했다.
교회를 오래 다닌 습관으로 인해 십자가만 내세우면 만사오케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다.
진정한 기독교 정신이 무엇인지 모르면서 아는 척 했던 나 자신이 부끄럽기만 하다.
어쨌든 나는 겉만 뻔지르르한 사기꾼 디자이너였고
에어 공동체의 정신을 파괴한 나의 심벌마크 디자인은
한마디로 나쁜 디자인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에어 가족들에게, 무엇보다 에어를 함께 만들었던 친구들에게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모두에게 농구하는 자유와 기쁨을 열어주었던
진정한 에어의 정신이 담긴 심벌마크 디자인을 다시 해보고 싶다.










2009. 12. 26. 16:07

sandi is a nothing? 2006
self-initiated project
typography









intramural athletic meet
2006년 학부 체육대회 때

산업정보디자인학부(산디)와 경영경제학부(경경)가 남자농구 1차전에서 맞붙게 되었다.

“농구 1차전 상대가 너희 학부래.”

“산디쯤이야~”

경경 친구의 산디비하 발언은 산디 학생들 사이에서 일파만파로 번졌다.
발끈한 산디 4학년은 졸업작품을 뒤로 하고 산디응원위원회(산응위)를 서둘러 조직했다.
산응위는 산디가 경기를 뛸 때 상대편 학부를 제외한 모든 학부가
산디를 응원할 수 있는 응원방안을 모색했다.
나는 ‘맨날 밤만 새고 운동과는 담을 쌓은 약골’이라는 산디인에 대한 인식을 타파하기 위해
당시 작업하고 있던 반했어요 서체를 활용해 포스터를 만들었다.

남자농구 1차전에서 산디는 경경에게 아깝게 패했다.

그러나 산디는 코트 안에서 뿐만이 아니라 코트 밖에서도 한마음이 되어 뛰었기에
졌지만 이겼다.









2009. 12. 23. 23:48

Save Earth. 2008
client: after school students
promotion poster for a play

poster: 297x420mm



mammon vs after shool students
물질의 신 맘몬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환경을 급속도로 파괴하고 있다.
날이 갈수록 기세등등해지는 맘몬의 횡포를 보다 못한 방과 후 학교 아이들은
신음하고 있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출동을 결심한다.

불의 정령(精靈) 파이어 혜인,
물의 정령 아쿠아 상인,

하늘의 정령 스카이 윤구,
숲의 정령 네이쳐 유빈!


과연 지구의 운명은?!

characters:
typography & drawings by after school students
(click to enla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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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22. 12:51

Together. 2008
client:gcc
illustration



grace community church
예수의 이웃사랑 정신으로
더불어 함께 살아가고자 의지드려 노력하는 사람들.
여러분이 있어 행복합니다.
여러분이 바로 희망입니다.











2009. 12. 17. 22:18
Joy. 2008
client:kim, mijung
typography


            
congratulations!
환희가 태어난지 100일째 되는 날,
마음 가득 기쁨 담아 환희를 축복해요!
 



 
 
 
 
 
 
 
 
2009. 12. 11. 13:46
Open your Heart. 2004
self-initiated project
poster
international communication design competition, sponsor prize



relationship is mental energy
인간에게 관계의 끈은 생명줄과도 같다.
인간은 타인과 관계를 맺음으로서
살아가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한 심(心)적 에너지를 공급받기 때문이다.
그러나 집단 따돌림은 한 개인의 관계의 끈을 차단시키다.
고립된 개인의 마음은 조금씩 메말라가고, 결국에는 파멸에까지 이르게 된다.









 
2009. 12. 8. 10:30

Charmed. 2006
self-initiated project
calendar, miniature, typography
collaboration with song1c, shin-young park
the 41th korea industrial design exhibition,
prize of the minister of education & human resources development



charmed communication
인생을 살아가면서 우리는 수많은 커뮤니케이션을 접하고,

때로는 커뮤니케이션의 수신자 혹은 발신자가 되어 그에 동참한다.
이렇게 커뮤니케이션이 난무하는 시대에 항상 메시지 전달의 100% 효율성을 바라는 것은 과욕이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의 딱 한번(혹은 여러 번) 진실로 절실하고 긍휼한 마음을 지닌 수신자가 되어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을 시도하게 되는 때가 있으니
바로 ‘내가 누군가에게 반하여 그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자각하도록 하고 싶을 때’ 이다.
나를 알지 못하는 그(그녀)에게 나를 알리기 위한 커뮤니케이션의 시도는
그 어느 때보다 전략적이며 재치 있고 진실함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habitat for humanity

이와 같은 논리적 근거를 기반으로 ‘반했어요’ 해비타트 홍보 제작물은

해비타트란 단체의 본질인 인류애와 예수의 사랑을 근본적인 이야기(What to say)로 하여
그것을 내가 반한 그(그녀)에게 나를 알리고 싶은 절실하고 간절한 마음(How to say)에 담아 표현하였다.
이와 같은 커뮤니케이션이 해비타트를 모르는 이들, 알지만 잘 못 알고 있는 이들,
해비타트의 큰 가치를 아직 깨닫지 못한 이들에게 전달되어 궁극적으로 해비타트 활동 참여 유도 및
예수의 이웃사랑이 마음속 깊은 곳에 새겨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제작하였다.


design communication
사회봉사는 따분하고 힘든 일이라는 고정관념을 깨버리기 위하여
각종 공구와 건축자재들로 
이루어진 ‘반했어요. 2007 해비타트 프로모션’ 전용 서체를 익살스럽게 제작하였다.
달력의 1차적인 기능을 마치고 난 후에는 전개도로 건축 모형을 직접 만들 수 있게 하여
해비
타트 봉사의 보람과 기쁨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창의적인 건축 모형 디자인의 완성도와 외관의 예술성으로 미니어처의 소장가치를 높여
계속
적인 프로모션을 가능토록 하였다.

calendar: 320x450mm
miniature:
click to enla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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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8. 10:29

Win the Lost. 2005
self-initiated project
workbook, poster
collaboration with song1c
the 40th korea industrial design exhibition,
specially selected works

poster: 594x841mm



a child is missing
2004년 여름, 실종된 조카를 찾고 계시던 학교 교직원 선생님의 전화를 받았다.
선생님은 황급한 목소리로 미아찾기 홍보포스터에 들어갈 조카의 사진을 보정해 줄 수 있냐고 물으셨다.
안타까운 마음에 우리는 하던 일을 멈추고, 곧바로 사진보정작업을 도와드렸다.
몇 주 후 지역신문을 통해 길가 논두렁에서 숨진 채 발견된 아이의 소식을 들었다.
순간 포토샵 화면에서 만났던 아이의 해맑은 얼굴과 아이를 찾아 헤매던 가족들의 애타는 모습이
오버랩 되어 가슴이 쓰리고 아팠다.


이 사건 이후 길가에 붙여진 미아찾기 홍보포스터들이 하나 둘씩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실종된 아이를 찾는 일은 아이의 생명과 가정의 행복이 걸린 시급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미아찾기 홍보포스터들은 눈에 잘 띄지도 않았고 기억에도 남지 않았다.
미아찾기 홍보포스터 디자인은 디자이너의 관심 밖에 놓여있는 영역인 듯 했다.




win the lost
이러한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앗! 엄마아빠를 잃어버렸어요’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다.
먼저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의 애타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더 느끼고 공감하기 위해
미아찾기 관련 기관에서 자원봉사를 하였다.
식상한 미아찾기 포스터 디자인에서 탈피해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고민하여
꼬리표 떼는 방식을 적용한 포스터를 제작하였다.
실종된 아이를 찾는 것 못지않게 중요한 것은 미아예방교육이라고 생각하여
아이들이 재미있고 효과적으로 미아예방교육과 대처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캐릭터들과 스티커를 이용하여 미아예방 워크북을 제작하였다.
이를 통해 현대사회에서 무관심하게 지나쳐 버리기 쉬운 미아 찾기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높이고,
그 필요성을 재인식시키고자 하였다.

workbook: 185x256mm, 20pages
click to enla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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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8. 10:29

賣春. 2004
self-initiated project
artbook, poster
collaboration with song1c, hyo-kyoung choi
the 39th korea industrial design exhibition,
prize of the president of small & medium industry promotion corporation


poster1: 594x841mm



naked body
벌거벗은 몸은 눈을 끈다.
감추어야 하는 것이 드러났을 때 사람들이 모인다.
'죄'라고 여기는 것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다.
특히나 매매춘에 대해서는 손가락질하기도 쉽다.
누구나 다 性에 대해서는 허물과 약점이 있으면서도 말이다.
그런데도 요즘의 대중매체와 신기술은 性을 상품화하는데
점점 더 혈안이 되어 가고 있다.

poster2: 594x841mm

賣春, selling spring
우리 이야기의 '꺼리'는 매매춘이다.

문란한 시대의 현상과 실태를 시사하기보다
그 삶의 아픔과 잊혀진 꿈을 디자인하고 싶었다.
일그러진 性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수치심을 잃은, 이 벌거벗은 시대'를 함께 사는 청년으로서,
값싼 性에 대해 다시 흥정하고 싶었다.
감히 돈으로 살 수 없는, 너의 性뿐만이 아니라,
너란 존재가 소중하다는 것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consolation
우리 역시, 성에 대해 부끄럽고 찔리는 것이 많다.

그래서 누군가를 손가락질 할 수도 없다.
사랑과 생명에 관한 책임감을 운운하는 것은
우리에게도 아직 어려운 일이다.
그래서 잘못을 지적하기 이전에 먼저 허물을 덮어주고 싶었다.
나 자신을 용서한 사랑이 누군가에게로 흘러가기를 원했다.
잘잘못을 따지기 이전에 먼저 영혼의 소중함을 이야기하고 싶었다.
이제껏 아무도 귀기울이지 않던 변명들에 귀기울이고 싶었다.
감춰왔던 아픔과 외로움에 다가가고 싶었다.
이런 우리의 노력에 누군가가 아픔을 내려놓고
위로를 얻어갔으면 좋겠다.

artbook: 210x208mm, 96pages
click to enlar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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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12. 4. 19:22
We are the One. 2003
self-initiated project
poster
international communication design competition 2003, special selection

poster: 594x841mm


spirit of coexistence
‘지구촌’은 전 세계가 하나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과장된 면이 없지는 않지만 ‘세계 어디를 가도 한국인이 있더라’는 말은
국경 없는 지구촌 시대의 모습을 잘 말해준다.
그러나 정작 피를 나눈 형제이자 가장 가까운 이웃인 북한과는
왕래는커녕 대화조차도 쉽지 않은 팽팽한 긴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냉전시대의 아픈 역사의 골이 여전히 깊다.

열린 마음으로 서로가 마주할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많아지길 바란다.
대화를 통해 서로 간의 대립과 반목이 화해와 상생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하루 빨리 아픈 상처가 치유되고 남과 북의 관계가 회복되기를 바란다.









2009. 11. 12. 10:25
Trash Flower. 2009
client:gcc
poster
collaboration with miso






trash garden
양심의 소리에 반하는 내면의 울림을 응시하다가
인간 마음 언저리에 서식하는 똥물정신과
무지했던 부모의 양육으로 형성된
부정적인 감정양식들을 대면한다.



쓰레기 투성이다.
숨기고 싶고 지우고 싶어 어디론가 내달리지만
억압과 회피의 발버둥이 거세질수록
자아는 분열되고 존재는 무너져 내린다.

growth into the flower
용기를 내자.
현실의 나와 맞닥뜨리기로 선택하자 비로소
완전한 자유와 진리를 품은 생명의 씨앗이
내면 깊은 곳으로부터 움트기 시작한다.
존재의 변화를 갈망하는 노력의 땀방울이 자양분 되어
뿌리는 깊어지고, 줄기는 자라나고, 꽃은 피어난다.
사람 향기가 난다.
인간에 대한 깊은 이해와 수용이
공간을 가득 메운다.

poster: 500x1100mm










2009. 7. 4. 17:09

WITA. 2009
client:wita co.,ltd
identity design, business card


relations
사람과 사람이 마음을 열고
서로를 마주하는 것이 소통의 시작이다.
소통을 통해 관계의 깊이가 더할수록
존재는 확장하고 성장한다.
관계성을 넓혀가는 것,
이것이 네트워크라고 생각한다.



humanity
중심에 사람이 있다.
사람이 있어야 한다.
도구화되지 않은 목적으로서의 인간이 존재해야 한다.



in hopes
불통의 사회에서
목적이 살아 숨쉬는 네트워크의
푸른 물결을 기대한다.










2009. 3. 4. 00:29

Tonghari. 2007
self-initiated project
identity design, t-shirt, wall painting, exhibition

t-shirt:



identify myself
나의 디자인은 무엇인가,
어떤 디자인을 할 것인가.
디자인을 말하기 전에 나를 찾자!
나는 누구인가,
어떤 인간으로 살 것인가.

나를 만났다.
지금껏 갇혀 살았다.
나를 위해 살았다.
답답함이 목덜미까지 스물스물 기어올랐다.


tonghari=communication
나의 울타리를 벗어나자!
담벼락 너머의 사람들에게 마음으로 다가가자!
탈출을 시도했다.
너를 만났다.
기쁨과 감격이 있었다.
너와 통할수록 행복의 깊이가 커졌다.

사람과 통하며 살자.
사회와 통하는 디자인을 하자.
이것이 나의 다짐이다.

identity desig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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